Blog on Iterating

영어공부

퇴사를 하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영어로 된 세상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싶고, 궁극적으로는 영어를 잘하고 막힘없이 지구촌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읽기

토익 1000제

토익 시험이 목적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영어 표현이 많이 나온다고 알고 있고, 검증된 문장을 접할 수 있어서 선택했다. 문제를 풀지는 않고 문장을 읽는 것에만 집중했다. 목표는 3회독.

1회독

최대한 문장을 천천히 이해하면서 넘어갔다. 모르는 단어, 표현, 문장이 보이면 다음 회독을 위해 메모를 하면서 넘어간다.

느끼는점

25/12/29

뒤로 갈수록 문장을 대충 읽는 느낌이 든다. 읽고 이해할 수 있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식. 초심을 잃지 말고 다시 문장을 차근차근 보려고 하자.

25/12/29

아무래도 토익이 문제은행이다보니 주제나 내용 흐름이 다들 비슷하다. 3회독을 마친 후에는 수능의 언어 영역처럼 다양한 글이 없을지 찾아봐야겠다.

26/1/5

1회독을 완성해가고 있다. 그런데 글 내용이 너무 지겹다... 1회독이 끝나면 메모한 부분을 중점으로 복습하고 다른 책을 알아보려고 한다.

BBC 기사

26/01/19

영어 공부 소재를 찾는 과정에서 BBC에 의존하게 되는 나를 발견했다. BBC 기사도 읽어볼까?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이런 기사를 읽는 것을 피했었다. 내 기준에 너무 지엽적인 단어들이 많고 그만큼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으니 말이다. 처음으로 선택한 기사는 영양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는데, 각종 신체 기관과 한국어로도 잘 모르는 영양소가 단어로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르게 느껴진 것이, 처음에 단어가 어려울 뿐이지 글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두 번째 읽을 때는 마음이 좀 더 편하게 느껴졌다.

수능 영어

26/01/15

수능 영어 지문도 볼까?

26/01/17

26 수능영어 문제를 봤는데, 문장이 너무 어렵다. 너무 길다. 다른 것으로 공부하기로...

26/02/23

요즘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BBC의 칼럼을 읽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수능 영어지문에서 봤던 것처럼 문장이 장황하고 길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괜한 편견을 가졌던 것이 아닐까

듣기

BBC Learning English

학생 때 영어 강의에서 소개 받았던 공부자료다. 너무 늦게 찾아온 느낌이다. 대본과 오디오 파일을 제공하고 있어서 읽기, 듣기에 좋다. 6 minute english 말고도 다른 코너가 있어 이후에 활용하려고 한다.

6 minute english

1. 읽기

읽는 것은 사전을 참고하여 어떻게든 해내겠는데, 듣기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듣기 전에 대본을 미리 읽어두기로 했다.

2.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듣기

처음에는 문장의 단어가 띄엄띄엄 들린다. 듣는 동안 눈으로 단어를 따라갈 수 있게 반복해서 듣는다.

3. 말하면서 따라 읽기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스크립트 전체 내용이 익숙해졌다. 내용 흐름, 사람의 억양, 말하면서 끊는 지점 등. 이제는 내 입에 붙여보면서 읽어본다.

4. 대본 없이 들어보기

이것을 위해 앞의 단계들을 거쳤다. 당연히 들릴 수 밖에.

느끼는 점

25/12/29

대본 없이 듣는 단계를 할 때, 아직은 그저 익숙함에 들리는 것 같다. 왜냐하면 처음 듣는 대화는 여전히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25/12/29

반복적으로 들을 때 집중력이 요구된다. 익숙해지니 지겨워지고, 자꾸만 다른 생각을 한다. 안들리는 부분만 듣도록 바꿔봐야겠다.

26/01/14

6 minute english 프로그램은 진행을 두 명이서 하고 중간에 BBC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출연했었던 사람의 녹음을 재사용한다. 너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의 인터뷰여서 정제되지 않은 문장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스크립트를 보고 듣는데도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코너를 더 찾아보기로 한다.

BBC Earth

01/18

TV 채널에 BBC Earth가 있다. 네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채널인데, 일상 대화보다도 나레이션이 많다보니 발음이 정확하다. 그리고 과학 중심의 채널이다 보니 관심도도 높아져서 좋은듯.

아침마다 잠도 깰겸 잠시 시청해본다.

말하기

하늘영어

전화영어 플랫폼.

원래 학원에서 오프라인으로 회화를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후기들을 보면 학생들끼리 대화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었고, 초보자들끼리 무슨 대화를 하나 싶은 의문이 들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내 생각을 펼치기 보다는 눈치만 보다가 끝날 것 같았다.

오프라인은 포기하고 전화영어를 찾아보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결제 후 이용하고 있다.

느끼는 점

26/01/14

입으로 문장을 실시간으로 뱉으려고 하니 잘 안된다. 천천히 생각하면서 문장을 만들어가려니 했던 말을 또 하고, 꼬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단어만 사용하기를 반복한다.

26/01/20

내가 모르는 단어를 영어로 물어보는 과정이 너무 어렵다. 사전은 어떻게 단어들을 정의해두고 설명해두는 것일까? 단어 공부를 할 때 GPT에만 의존하지 말고 영영 사전도 보려고 해야겠다.

26/01/21

지금은 월/수/금 30분씩 얼굴을 마주하는 화상 영어를 하고 있다. 대화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화/목은 전화 영어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전화 영어가 더 저렴하기 때문.

작문

26/01/10

말하기를 하려면 작문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의식할 때마다 내가 했었던 대화의 일부를 영어로 옮겨 쓰는 연습을 해본다.

느끼는 점

25/12/26

반복학습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공부 방법이 효율적인가를 떠나서 속도가 붙고 있고, 영어에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26/01/21

나는 한국어를 어떻게 배우게 되었을까? 갓난아기 때는 세상이 한국어로 말하니까 그것에 익숙해졌을텐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내 머리는 어떻게 그것을 받아들이게 되었을까.

유치원 때 친구들과 대화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내 생각을 표현을 하지 못하고 답답했을텐데. 그래서 울보였나. 어버버 어버버.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다. 일단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겠지? 책들을 읽으면서 분명히 모르는 단어들이 많았을것이다. 유치원 때 책을 읽은 기억이 없으니 말이다.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었던가?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풀어내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한국 정서에 물들어가면서 한국적인 표현들을 알게 되었던 것일까?

나는 이런 것들을 경험하지 못했다. 외국인이고 이제 스스로 익히려는 사람이니까. 이런 것들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은 계속 고민하는 수밖에.